임성숙의 하루

수능일이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험 중의 하나인 중요한 날. 나는 나이가 먹은 관계로 감독에서 빠져서 오늘 휴일이 되었다. 남편은 오늘 강의가 있어서 나가고 .... 9시가 넘어서까지 침대 안에 있다가 컴퓨터랑 놀다가 주변 공원을 자전거로 운동을 했다. 점심도 백종원 멸치국수 한 그..

이번 주말에는 정말 바빴다. 김장, 그리고 과학톡스타 시연까지 치루었으니... 거기다 일요일 오후 2시 반에 친구 은경 딸 결혼까지 있었다. 과학융합강연이 아침에 있어서 시간이 될 줄 알고 간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았다. 아침 10시 전에 pt경연장으로 오라고 해서 아침 8시에 집에..

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융합 강연자 분야를 선발해 교육시켜준다고 해서 재미있을 거 같아 지원을 하였다. 30명을 전문강사들을 선발해 연수해주어 나중에 강사진으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1차서류도 선정되었다고 연락이 오고 오늘이 2차 ppt 오디션 날. 어제 김장하고 돌아와 김치통 나르..

올해도 김장철이 돌아왔다. 작년에 250포기 김장을 했었더니 너무 힘들어서 올해는 좀 적은 양을 하기로 하여 친구인 미리, 은숙 수석샘 부부, 막내동생과 남편, 네 집이 모여 김장을 하기로 하였다 남편은 미리 일찍 가서 배추를 뽑아 소금물에 절여놓았고 마늘, 알타리, 파 등등을 미리 ..

필리핀에서 네버랜드 크리스찬 스쿨을 운영하는 제자인 조선교사와의 인연으로 필리핀에 교육봉사를 몇 번 갔었다. 학교가 증축되고 아이타 학교 등을 돕다보니 책걸상 구입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단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폐기처분되는 책걸상이 있으면 연락달라고 했다. 행정..

시어머님께서 도토리를 따다가 묵을 만들었는데 묵이 정말 맛났었다. 그래서 쌀을 사러 가는 김에 도토리 가루를 사다가 주변에 주었다. 맛나다고는 하는데 가격이 좀 세다는 의견이....ㅋ 1kg에 35000원 한국산 도토리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만든 도토리 묵가루를 먹는데 투자는 좀 해야 하..

아름다운 가을이다. 와닿는 바람도 너무 이쁘다. 오전에 과학싹잔치에 갔다가 엄마네 집에 가기로 하여 일요일이지만 바빴다. 가을을 미처 즐길 시간이 없는 것을 알았는지 집을 나서는데 아름다운 가을이 내 앞에 펼쳐지고 있다. 와닿는 맑은 가을을 한껏 들이 마신다. 흩날리는 솜털 가..

내년에 학교를 명예퇴직할까 했었는데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아직 대비도 안 되어 있고 학교 다니는 것도 아직은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작년같아서는 슬럼프인지 학교 생활이 좀 재미가 없다 하는 생각이었는데 올해들어서는 학교를 떠나서의 생활이 오히려 두려워..

수송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인 송우회를 몇 번 나가지 못하다보니 아예 나가지 못해 거의 지인들의 명단에서 빠질 뻔했다. 그러다 오늘 야유회가 있다고 같이 가자는 말에 몇 번 망설이다가 날도 좋은데 같이 놀러가자 하는 마음으로 가기로 하였다. 초등동창인 윤경이를 만나 행주산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