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송이 미용실 그리고 엄마집으로... 강아지를 썩 좋아하지 않던 내가 아들덕분에 강아지 보모를 2주 했다. 아들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2박 3일간 제주도로 워크숍을 가는 관계로 기르던 강아지를 맡아 주었던 것이다. 오늘은 가기 전에 미용실에서 털을 깎고 목욕도 하고 가기로 하였다. 집근처에 top dog shop에 예약을 하.. 수다방 2019.05.18
스승의 날에... 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 언제부터인가 다소 씁쓸한 스승의 날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가능성이 많은 아이들과 근무한다는 것은 행운이라는 생각을 한다. 매년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제자들을 보면 특히 내가 교사라는 사실이 행복하다. 취직이 안되서 1년을 쉬었던 j가 취업을 하여 두 .. 수다방 2019.05.17
초파일날의 반야사 올해는 초파일이 일요일이라 휴일이라는 느낌이 없다. 전원주택에 있는 대법사에는 등을 하나 달았기에 초파일 행사는 끝냈다. 점심을 집근처 반야사에 가서 먹는 것으로 올해 종교행사가 끝이다. ㅎ 미세먼지가 나쁨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 동네 하늘은 아직 괜찮아보인다. 아파트.. 수다방 2019.05.12
한가한 주말 오랜만에 한가한 주말이다. 다음주에 학교 수업컨설팅이 밀려있는데다 월욜에는 이호중학교 연수강의, 수욜에는 공모연수대표자 회의, 금욜에는 수석교사 수업컨설팅네트워크 모임도 잡혀있어 체력을 아껴야 할 듯 하여 이번 주말은 집에서만 있기로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매일 시간시.. 수다방 2019.05.11
대장내시경검사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부분 부분에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그래도 많이 건강한 편이지만 소소하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듣다보면 내게 남은 시간을 좀 더 소중히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3년 전쯤 대장에 용정이 있다고 해서 제거한 후에 .. 수다방 2019.05.11
손선배님의 여의도 사무실 모임 지난번에 봄날 걷기에 초대해주셨던 손선배님께서 이번에는 여의도사무실에서의 모임에 오지 않겠냐고 카톡을 해주셨다. 전원주택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난 후라 피곤하기는 했으나 지난번 인천 걷기에도 못 갔었던 터라 가고 싶어졌다. 마침 아들이 오피스텔로 돌아가는 길에 데려다 .. 수다방 2019.05.06
바쁜 하루하루~ 하루하루 정말 바쁘게 살고 있는 나. 능력은 안되는데 일이 너무 몰리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덤이다 생각하려고 한다. 2주 동안 계획서 썼던 중요한 것 몇 가지만 정리해본다. 무엇보다 엄마에게 가보아야 하는데 엄마는 가려고 하면 기분에 따라 오지 말라 .. 수다방 2019.05.04
오이소박이 김치 만들어 엄마에게 다녀온 날. 일이 나를 좋아하는 것인지, 내가 일을 좋아하는 일 중독인지 주말에도 계획서를 쓰느라 바쁘다. 혼자 있는 엄마가 전화를 하셔서 계속 말씀을 이어가신다. 매주 토요일이면 오는 동생이 2주만에 왔다는 불평을 늘어놓으셨다. 사실 직장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주 엄마에게 가본다는 .. 수다방 2019.04.21
주말 벚꽃 놀이 학교 선생님들 5명과 함께 융합교사연구회를 운영하기 위해 계획서를 제출하는데 제출시한을 4월17일로 알고 주말에 쓰기로 하였다. 그런데 공문을 다시 보니 4월 17일까지는 교육청에서 창의재단으로 보내는 마감시한이고, 교육청에 제출하는 마감시한은 4월 11일까지인 것이다. 에궁~ 내.. 수다방 2019.04.13
망포중 벚꽃 우리 학교는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어서 더이상 학교를 늘릴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 흔한 교정의 아름다운 꽃이 있는 공간도 적기는 하다. 그래도 학교 뒤편에 작은 공간이 있어 꽃이 피는 것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교장선생님과 뒤편으로 산보를 나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수다방 201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