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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벨 다이얼로그

오늘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3’에 참가하였다. 노벨상 수상자 5인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이 한국 대중들과 함께 '미래 교육'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퇴직을 앞둔 마당에 갈 필요가 있나 갈등도 있었지만 이순섭수석님이 같이 가자는 말에 놀러가는 마음으로 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기관인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NPO)와 공동주관하는데 노벨상 지식과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단다. 이번 행사는 '교육의 미래: 과학과 기술 탐구'를 주제로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 교육과 학습 방법,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교육 격차 해소 방안 등을 폭넓게 다뤘다. 요아킴 프랑크..

학교&교과서 2023.09.24

생선 구이 선물

남편이 일주일에 한 번은 전원주택으로 농사를 지으러 가니 가끔 혼밥을 한다. 혼자 먹을 때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콩나물과 두부조림, 오이짱아지를 반찬으로 밥을 먹곤 한다. 오늘은 아래층 지인이 생선구이를 사다주셔서 맛나게 먹었다. 우리가 가져다 주는 야채(오이고추, 가지, 복숭아 등)를 맛나게 먹었다고 답으로 사다 주신 것이다. 우리 두 식구밖에 안되는데 5마리나 사다주셨다. 우아~ 너무 과하게 사다주시는 듯....ㅎ 나는 어쩌면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다 좋은 사람들만 있는지...ㅋㅋ 후식으로는 울 교장샘께서 사다주신 소보로 호도과자까지....ㅋㅋㅋ

수다방 2023.09.21

친구, 윤경 딸 결혼식

초등동창인 윤경이 딸의 결혼식날. 초등학교 때부터 옆집에 살아 자라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하는 과정을 보아온 친구이다. 우리 또래에서는 좀 늦게 낳은 딸이라 어리게 생각했던 아이이다. 직장을 들어가고 또 남자를 결혼한다니 또 감회가 깊다. 어제 신과수연구회 워크숍으로 피곤하기는 했지만 결혼식에 일찍 출발했다. 윤경이 덕분에 초등 동창회 친구들도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수원 살아서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는 초등 동창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침 식사는 남편이 만들어준 꽃게 장으로 맛나게 먹고.... 올 가을에만 3박스 째 만들어주었다. ㅋㅋㅋ 갓 자란 열무들을 가지고 온 것으로 나물과 오이고추조림도 맛나다. 윤경이 혼사가 있는 삼성역쪽으로 가는데 하늘이 참 ..

수다방 2023.09.17

신과수 9월워크숍3- 워크숍 준비 및 회원나눔

9월16일 워크숍 후 회원 나눔 신과수연구회 2학기 첫 워크숍이 있는 날. 43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실험은 화학실험이 많아 실험하는 기분이 났다. 시온 물감을 이용한 실험, 연소실험, 해양산성화를 측정하고 산호에 의해 산성화를 막아보는 실험 등의 체험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코딩으로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1. 고수영 (흥덕고) 처음 참석하였는데 참석하기 전에는 좀 걱정도 하였는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권영은(태광중) 허현희 수석님 소개로 연구회에 처음 참석하였습니다. 오기 전에는 주말에 늦잠을 물리치고 참여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참여해보니 오기를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자주 참여하고 저도 발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리고..

학교&교과서 2023.09.17

신과수 9월워크숍1-김미영(시온잉크), 이경희(연소)

신과수연구회 2학기 첫 워크숍이 있는 날. 43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오늘 실험은 화학실험이 많아 실험하는 기분이 났다. 시온물감을 이용한 실험, 연소실험, 해양산성화를 측정하고 산호에 의해 산성화를 막아보는 실험.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코딩으로 알아보는 실험들을 하였다. 시온 안료란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안료이며 분말 상태이다. 기준 온도에 도달함에 따라 색깔이 없어지기 시작했다가 기준 온도에 도달하면 투명하여졌다가 다시 온도가 내려가면 원래의 색깔로 되돌아가느냐 않느냐에 따라 가역성, 비가역성으로 나뉘어지며 현재 실용되고 있는 가역성 시온잉크는 금소착염, 코레스텔릭액정, 메타모컬러 3종류이다. 가역성 안료는..

학교&교과서 2023.09.17

전원주택표 농산물(복숭아, 옥수수) 나누기

전원주택표 복숭아와 밤, 배를 수확해서 온 남편. 그리고 형님네 옥수수 맛나다고 해서 2차로 가져온 옥수수 62 봉지( 1봉지에 17개씩 들어있는 것) 학교 샘과 주변 지인들 나누어주고 나니 기운이 다 빠진다. ㅋㅋ 나누는 것도 힘들기는 하다. ㅎㅎ 거기다 돈을 받은 사람보다는 그냥 준 사람이 많다. 땅콩까지 가져다 주고 나니 현금 80만원돈이 나갔고 받은 돈은 20만원 돈~ㅋㅋ 맛나게 먹었다는 사람들 많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ㅋㅋㅋ 복숭아랑 배도 동료들과 나누어 먹었다. 이번주에 내내 비온다는 소리에 조금 덜 익은 것도 그냥 다 따왔단다. 농사를 지어서 업으로 하는 사람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냥 나누어주는 것도 쉽지 않은데.....ㅎㅎ

수다방 2023.09.13

영흥 공원 산책

주말 시간은 평일보다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몇 달 뒤 퇴직하고 나면 평일이나 주말이 구분이 되지 않겠지만.....ㅎㅎ 남편은 일주일에 1-2번은 전원주택으로 시댁 시골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 번은 강의를 간다. 그러므로 실제로 나랑 놀아주기는 힘들 듯 하다. 나만의 시간 보내기를 준비해야 할 듯 하다는 생각이다. 어쩌다 주말에 같이 있어도 잠을 자거나 각자 좋아하는 유튜브가 다 달라서 각자 논다. 짜증을 냈더니 같이 공원 나들이 가잖다. ㅋ 하늘이 맑다. 시원한 바람도 분다.

수다방 2023.09.10

손에 밴 냄새 없애기(퍼온 글)

요리하다보면 생선, 김치, 마늘, 고추 등 다양한 식자재가 맨손 위를 거쳐 간다. 그냥 가진 않는다. 냄새로 자취를 남긴다. 이렇게 남은 냄새 분자들은 신기하게도 아무리 열심히 손을 씻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이때 싱크대 위에 있는 집게, 국자, 수저, 냄비 등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아무 물건이나 집어 비누 마냥 흐르는 물에서 문질러 보자. 식자재의 자취는 어느새 지워져 있을 것이다. 냄새의 원인은 정해져 있다. 썩은 달걀 냄새는 황화수소가, 생선 썩은 내는 트리메틸아민, 메틸메르캅탄이 그리고 톡 쏘는 화장실 냄새는 암모니아가 주범이다. 손에서 냄새가 날 땐, 손에 이 물질들이 잔뜩 붙어있는 것. 스테인리스강은 물에 닿으면 알칼리성을 띠면서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성질이 있는데, 이 음이온이 냄새 원인..

수다방 2023.09.10